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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존경하는 옥한흠 목사님의 아들이신 옥성호님이쓰신 책이네요. 요즘 서초교회 잔혹사 라는 책으로 이슈를 몰고 계신 분이신데 전 이 책은 아직 안 읽었네요. 이분이 쓰신 부족한 기독교 3부작 을 통해 먼저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블랙편과 레드편만 읽었는데도 보는 내내 참 안타깝고 마음이 무척 아팠네요. 물론 기독교인들이 보면 무척 불편한 내용들이 가득하지만 그것이 현실이라는 것에 무척 비통해야 하는 것인 아닌지 무척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든 책이었네요. 기독교를 비평하는 말부터 무엇보다 커다란 대형교회들이 더욱 커저야한다는 강박증같은 걸 보면서 과연 예수님이 교회의 대형화를 위해서자신의 귀한 생명을 주신 것인지 참 안타깝고 보는 내내 무척 슬펐네요. 현재를 살고 있는 기독교인으로서 살아갈 때 무엇이 중요한지 깨달아 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네요. 다시금 신앙인의 삶은 그 누구도 아닌 하나님만 섬기며 그분이 말씀하신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걸 다시금 마음 깊이 새기며 이 땅에 아직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해서 살아가는 무수한 기독교인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잘못된 것을 짚고 그것의 잘못됨을 바로 잡으려는 이들이 많아야 된다는 생각을 다시금 가져보며 저 자신의 잘못을 다시금 돌이키는 시간이 되었고 이 책을 통해 수많은 선한 영향력이 생겨나길 소망해 보네요. 비판을 잘 듣는 이야말로 자신을 성찰하고 돌이킬 수 있다는 말들이 많음에도 항상 잘못을 덮으려는 잘못된 용서가 판을 치고 있는 현실에서 그나마 옳은 쓴소리를 하는 분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무엇보다거짓이 아무렇지도않게 판을 치는 이 세상에서 진실과 정의를 외치는 이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고다시금 평양대부흥회를 통해 교인들이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앞에 돌이켜서 거룩하려고했던 그 모습을 닮아가길 소망하며 이제는 교회들이 앞장서서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데 주력하고 참된 예수를 증거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더욱 간절해졌네요. 이 땅의 빛과 소금이 되길 소망하며 다시금 비판을 달게 듣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봅니다.
속까지 다 타버린 블랙 형 크리스천
이제 그들에게 피할 수 없는 처방이 필요하다!!

한국 교회, 목회자들, 또 성도들 내면에 숨겨진 욕망과 위선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한 책으로, 전작인 갑각류 크리스천 레드 편에 이어 저자 특유의 통쾌한 입담과 예리한 통찰을 담아내고 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병적 징후를 ‘갑각’이라는 말로 표현하여 ‘기독교, 하나님을 믿는 것’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예리하게 포착했다. 진정한 사랑과 가치, 진짜 신앙과 존재의 충분성, 진짜 기쁨과 사랑의 관계, 진짜 믿음과 앎의 상관관계와 더불어 솔직함이 선물한 자유의 의미를 역설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기독교, 하나님을 믿는 것’의 개념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한국 교회, 목회자, 성도들은 ‘크리스천’이라는 껍데기 ‘이름’만으로 만족하고 있다. 그래서 진정 사랑한다면, 원한다면, 훼손할 수 없는 그 귀한 이름과 가치, 사랑을 상실해 버렸다. 갑각보다 더 ‘갑각’한 옷을 입고 안으로는 도덕적 기준을 상실한 채, 영적으로 마비된 상태에서 계속해서 은밀한 죄를 짓고 있다. 또 겉으로는 대형교회, 교인 수 늘리기에만 광분하고 있다. 다시 말해, 갑각을 두룬 채 안일함만 추구한 나머지 갑각을 벗어야 하는 문제 인식도, 노력도 하지 않는 욕망에 취한 최종 상태, 곧 ‘중독’에 빠져 버렸다.

‘갑각’이라는 옷을 입고 거짓을 일삼는 현대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을 믿는 데, 사랑하는 데 더는 에너지를 쏟지 않는다. 그들의 관심과 사랑은 채우면 채울수록 더 갖고 싶은 욕망과 유혹에 있을 테니! 그들, 갑각류 크리스천들은 예수님이 보이신 십자가 은혜의 좁은 길에서 멀어진 채 언제까지 넓은 길에서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을까? ‘갑각류 크리스천’은 갑각을 벗겨야 하는 고통을 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배울 수 없으며, 느낄 수 없고, 달라질 수 없으며 변화할 수 없다. 이 책은 지금의 한국 교회에게, 목사에게, 또 성도에게 다시 한번 잃어버린 진짜 가치를 찾아 나설 수 있도록 용기와 더불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서문: ‘그것’을 찾아서

Part 1 ‘갑각’에 금을 긋다
1. 진짜 사랑은 그 ‘이름’의 가치를 아는 것
더 높은 도덕적 기준
누구를 위한 청정구역?
엉뚱한 가치 창출
2. 진짜 신앙은 그 ‘존재’만으로도 충분한 것
광란의 밤, 신앙 지키기
끝나지 않은 질문, 답은 어디에
신앙적 허니문, 마침내 찾은 실마리
세 번의 경험, 존재 앞에 존재를 잃다
신앙, ‘노팅힐’의 마지막 장면처럼
3. 진짜 기쁨은 ‘사랑’할 때 주어지는 것
구원의 기쁨을 가로챈 공포
합성감미료에 길들여진 가짜 기쁨
사랑에서 되찾은 기쁨
4. 진짜 믿음은 ‘앎’에서 시작하는 것
성경 말씀을 믿는다는 것은?
진짜 믿음이 되려면
하나님을 모르는 건 아닌지
하나님을 얼마나 아는지

솔직함이 선물한 자유1 사람을 살리는 신앙

Part 2 ‘갑각’ 신학이 낳은 ‘갑각’ 신앙
1. 불편한 하나님
나에겐 끔찍할 뿐인데 매혹적이라고?
하나님,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욥의 복은 욥의 복일 뿐
2. 하나님에 대한 오만과 편견
기독교, 자꾸만 덩치가 커지는 이유
대체 이게 사랑이라니
축소 지향 기독교
3. 하나님의 주권 바로 알기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착각하는 돌팔이들
행복은 오로지 신의 뜻?
하나님 주권의 새로운 정의
4. 하나님의 뜻이라는 물타기
왜 끊임없이 속고 속이는 걸까
진실을 가장한 돌려 말하기
예수님, ‘갑각’ 신앙에 반기를 들다

솔직함이 선물한 자유 2 교회 속 고수와 하수

부록 ‘갑각’보다 더 갑갑한 것
1. 갑각류 믿음
2. 갑각류 은사
3. 갑각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