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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츠만의 원자

jait 2024. 2. 2. 07:25


볼츠만 상수를 자주 듣기 했는데 무언지 잘 모르고 현대물리 나오기 전에 맥스웰-볼츠만 방정식에 대해서 나오기에 무작정 산 책이다 19세기말에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역사속에서 자라난 물리와 수학의 토대는 수많은 대가를 만들어 내고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고 검증 받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다. 기계적 세계관에 의한 뉴턴물리에서 통계역학이 나올수 있는 창조성도 대단하고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개념이 아닌 실체로서 바라볼수 있는 끈기도 대단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여러 지적 추구에 있어선 개념인가? 실체인가?는 여전히 가장큰 딜레만인거 같다. 역자가 예로 든거 처럼 초끈이론 같은것들... 지금은 단순히 하나의 식으로만 나오지만 그런 식이 나오기 까지의 과정들과 하나의 가설에 대한 치열한 검증들은 지금도 과학에 대한 올바른 자세 이고 과학의 원리에 대한 사회에 적용에 대해서는 조심하여야 한다는 것을 마지막의 열역학에 대한 역자의 설명에서 알수 있다. 과학의 원리는 제한된 조건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상황을 이해하고 예측하기 위한 도구를 만드는 건인데 그런것을 복잡계에 적용할때의 오류는 사람들에게 수많은 잘못된 믿음을 낳게 하는거 같다. 맥스웰-볼츠만-막스플랑크에 대한 전기는 다른 책을 통해서 라도 한번 다시 보고 싶어진다. 그곳을 통해서 20세기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을 건너갈수 있을거 같기에...
이 책은 원자론의 확립을 위해 온 생애를 바친 루트비히 볼츠만이라는 과학자의 전기다. 오늘날 원자 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19세기 말까지만 해도 상황은 정반대였다. 그는 당시로는 혁신적이었던 통계와 확률의 방법으로 원자들의 질서 있는 움직임을 예측해 냈지만, 과학법칙이란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현상을 근거로 해야 한다는 당대 학계의 배척을 받았다. 하지만 그의 가설은 아인슈타인에 의해 증명됐고, 그는 선구자로 자리잡는다.

1. 봄베이에서 온 편지 : 어둠에서의 배움
2. 보이지 않는 세상 : 우리가 열이라고 부르는 운동
3. 빈의 볼츠만 박사 : 조숙했던 천재
4. 비가역적 변화 : 엔트로피의 수수께끼
5. 적응을 못하시겠군요 : 위협적인 프로이센 사람들
6. 영국의 참여 : 성직자, 법률가, 물리학자
7. 엄청난 실수를 대단한 발견으로 여기기는 쉽다
8. 미국의 혁신 : 세계와 아이디어
9. 새로움의 충격 : 원자 세기의 도래
10. 천국의 베토벤 : 영혼의 그림자
11. 기적의 해, 운명의 해 : 아인슈타인의 비상과 추락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