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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팥쥐전

jait 2023. 3. 8. 12:39

  장영 -  빛나는 우리고전 이야기 콩쥐 팥쥐전 빛나는 우리고전 콩쥐팥쥐전 은 우리 고전소설로 의외와 가치를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애쓴 그림책이예요. 전래동화이야기로 많이 보았던 콩쥐팥쥐전 이 이 책에서는 우리 옛 여성들이전통적인 가족제도 속에서 겪었던 인간관계의 갈등을 담은 이야기이자, 과감한 권선징악 을 통해 엉킨 스토리를 시원하게 풀어 주고 있는 이야기예요. 콩쥐팥쥐전 은 우리의 고전소설 중에서 주로 사대비 부녀자 층에서 애독하던 가정소설 로 분류되며, 여주인인공이 계모와 그의 자식에 의해 박해 당하다결국 죽게 되지만 다시 환생하는 내용으로 장화홍련전과 같은 스토리를 담고 있어요.       초등3학년 이제 고전을 슬슬 읽어야 할 시기인데, 콩쥐팥쥐전을 보니, 나쁜짓을 하는 사람은 결국 벌을 받는 다는 내용을 담고 있고, 기존에 알던 이야기와 좀 다른이야기로 끝이 어떻게 될지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이 보게 만드네요. 고전 어렵다고 생각했엇는데, 이번 책을보니, 이렇게 구성된 책이라면 고전도 어렵지 않게 볼 수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콩쥐 라는 이름의 의미는 손에 쥐어질 만큼 작고 예쁘다는 의미예요.책의 초반은 콩쥐가 운명에 순응하고 하늘의 도움으로 이를 감당하는 소극적인인물에서 이야기 중반부터는 어려움을 딛고 스스로 단련되고 성장하는 인물로 발전하는 인물로 보여줍니다.억울하게 죽음을 당할 수 밖에 없었던 콩쥐는 다시 환생하면서 못다한 인연을 이어가며, 책속에 그려진 그림들은 우리 정서가 잘 보여지는 그림들이라 책과 연결도 잘되고,우리의 조상들의 삶을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어요.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것이 당연하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빛나는 우리고전 시리즈로 장화홍련전, 전우치전, 토끼전, 장끼전등이 있으니 이어서 보여주면 좋을것 같네요.

한국의 대표적 동화 [콩쥐팥쥐전]그림책으로 다시 조명하다.‘우리 고전소설로의 의의와 가치를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애쓴 그림책’[콩쥐팥쥐전]은 어린이들이 흔히 읽는 동화로만 생각하고 넘기기에는 훨씬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 옛 여성들이 전통적인 가족제도 속에서 겪었던 인간관계의 갈등을 담은 이야기이자, 과감한 ‘권선징악’을 통해 엉킨 응어리를 시원하게 풀어내는 해소의 이야기였던 것입니다. 그동안 [콩쥐팥쥐전]은 [신데렐라]와의 유사성으로 인해 그 연관성이 많이 거론되어 왔지만 콩쥐가 결혼한 뒤 팥쥐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는 후반부부터는 [신데렐라]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기존 그림책에서는 어린이가 본다는 이유로 이 후반부를 왜곡하거나 아예 삭제해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원래 다른 이야기임에도 오히려 [신데렐라]와 전혀 다를 바 없이 만들어 버린 것이 출판계의 현실이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번 그림책은 이러한 오류를 바로잡고 원전이 담고 있는 고전소설로써의 [콩쥐팥쥐전]이 갖고 있는 개성과 특질을 오롯이 살려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