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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악몽같았던 혼례를 치룬 지 10년 후 홍과 비현은 황태자와 황태자비가 되어 있었다.비현의 가장 절친한 동무 령휘는 비현과 똑닮은 염색장이 예서를 행궁에 거하게 하고 비현은 색비원의 염색장이로 자유롭게 지낸다.홍의 명에 의해 10년을 죽은 사람처럼 홍의 인형으로만 살았던 비현을 대신한 예서는 외명부 부인들의 모임에서 황태자비를 비웃는 정경부인을 혼내주는등 홍의 말에도 따박따박 제할말을 하며 맞서며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비령은 자신 때문에 귀한 운명을 빼앗긴 예서에게 잠시나마 그 자리를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자신은 20일을 염색장이로 살다 황궁을 떠나 살 것을 결심한다.그런데 황궁에 들어오는 옷감에 이상한 점을 눈치채고 옷감에 장난을 친 도둑을 잡기 위해 황궁에 남게된 비원과 석천은 예서와 령휘와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비령과 예서는 누가 봐도 단 번에 다른 사람인 듯하다며 낯설다고 느낄 정도라 이상하다고 느꼈다.20일만 바꿔서 살기로 했는데 예서가 그걸 못 참고 황궁에서 전혀 만나보지도, 겪어보지도 못한 사람과 상황들에서 제할말을 따박따박 해대는 행동들도 이해가 안 갔다.그 뒤로 계속 추리상황이 스릴있게 이어지지 않고 한참 나오는데 많이 지루해서 끝까지 읽기가 힘들다..
황태자비가 바뀌었다?! 전대미문의 황궁 스캔들!
장난같은 선택이 여인의 운명을 바꾼다!

황태자가 사랑한 여인으로 오해 받아 황태자비 자리에 앉게 된 ‘비현’. 뒤늦게 비현이 얼굴만 꼭 닮았을 뿐, 자신이 찾던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황태자 ‘홍’은 분노해서 앞으로 항상 얼굴을 베일로 가리고 지내라 명한다.

그 후로 10년, 비현은 황태자에게 외면 받으며 인형처럼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비현의 유일한 동무 ‘령휘’가 비현과 얼굴이 꼭 닮은 염색장인 ‘예서’를 찾아낸다. 두 사람은 황태자비의 간절한 바람에 따라, 20일만 서로의 자리를 바꿔서 생활해보기로 한다.

그렇게 오게 된 염색장에서 비현은 ‘석천’이라는 염색장인과 만나게 된다. 비현이 처음으로 맛보는 자유와 석천을 향해 두근거리는 감정에 행복하게 취해있던 그 때! 비현을 대신하던 예서는 궁에 들어오는 옷감 중 피비린내 나는 사건에 얽혀 궁에 물건을 들일 수 없게 된 염색장의 옷감이 섞여있는 걸 발견한다.

이 작은 발견은 숨어있던 커다란 음모를 밝혀내는 불씨가 되고. 비현과 예서, 그리고 그녀들이 사랑하는 사내들의 운명 또한 크게 흔들리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