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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안했던 책이지만 너무 잘 봤어요. 그림체가 잔잔한 편이고 스토리가 제법 길어 4살 아들이 잘 이해해줄까 싶었는데,  할아버지 코트가 변해가는 과정을 너무 재미있게 잘 보았답니다.(엄마 아빠한테는 조금 슬픈 내용 이었지만 아이에겐 마냥 재미있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엄마의 할머니, 엄마의 엄마, 엄마 모두 늙고 자라는 모습이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자연스럽게 받아들여주더라구요. 마지막 꼬마 아이의 모습에 감정 이입까지 하며 ㅎㅎ  뒷 내용이 더 많았어도 끝까지 집중해서 읽었을 법한...  좋은 그림책이예요!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2014 최고의 어린이책’이 이야기는 읽고 또 읽을 가치가 있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따뜻한 감성으로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사려 깊은 책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이야기와 그림이 완벽한 짝을 이룬다. 달콤하고 즐거움이 넘친다. - 키커스 리뷰 할아버지의 코트 는 유대계 민요인 [내게는 낡은 오버코트가 있었네]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입니다. 타고난 이야기꾼 짐 아일스워스와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칼데콧의 재래라는 호평을 받은 바바라 매클린톡의 공동 작업으로 절약과 검소함, 스스로 가꾸는 삶의 자세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