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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우스에서 나온 수퍼맨 창의력 동화 시리즈는인성요소에 대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각해볼 수 있는동화라서 좋은듯합니다.하지만 이북 가격이 좀 비싼것같아요...이 가격이라면 종이책을 구입하거나 빌려보는 게 더 이득일듯합니다.이북이 필요해서 구입했지만 이런 점이 특별하다고 나와있는 것도사실 별로 쓸데없는 기능이어서... 종이책을 더 추천드리고싶어요.

무슨 일이던 다음날로 미루는 미루기씨의 닭들은 주인을 잘못 만났습니다.굶기를 밥 먹듯이 하며 물 한 모금도 제대로 못 얻어먹으니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장사하는 것조차 귀찮아 계속 내일로 미루는 걸 본 재잘양이 잔소리를 하며 시장으로 나가게 했지만, 장사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이네요.호리호리씨에게 팔려다가 놓친 닭을 우기기양이 잡으려다가 물웅덩이에 빠지고 맙니다. 그런데 우기기양에게 고마워할 줄도 모르고 그 책임을 호리호리씨에게 미루고 있네요.우기기양에게 줄 세탁비 때문에 시비가 생기게 되고 기쁨씨의 등장으로 해결된 듯하지만, 결국은 미루기씨의 버릇이 또 나오는군요.화가 난 우기기양은 닭장을 열어 닭들을 모두 풀어놔 버립니다.도망 다니는 닭을 잡으러 다니면서도 우기기양의 세탁비 미루기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 미루기씨....주변에 이런 사람들을 더러 만나게 됩니다.어릴 적부터 그날의 일은 그날 꼭 마무리하는 습관을 길러 주어야 미루기씨처럼 훗날 손해 보는 삶을 살아가지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