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 리더육성 프로그램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용도 리더육성에 대한 수업이라고 했는데 과학, 인문학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교양의 개념을 새롭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옮긴이의 후기에서 알 수가 있었다. 기존의 지식의 깨달음을 통해 분야 융합적 수업을 함으로써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니 독자의 입장에서는 낯설게 느껴지지만 융합적인 세상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한다. 새로운 내용을 접할수록 우리의 무지는 많아진다. 그들만의 언어에 들어서면 난감함을 맛볼 수고 좌절감도 느낀다. 그 속에서 새로운 분야가 서로의 상반된 모습에서 어떤 모습으로 합쳐지는가에 따라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