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나고 쉬운 논리입문서이다. 아주 기초적인 논리학의 내용을 쉽게 서술하여 풀이해서 담고있다. 탁선생님 교재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 학생들도 볼 수 있어 좋다. 하루에서 이틀이면 틈틈히 읽어서 다 읽어 볼 수 있는 분량으로 쓰여졌고, 난해하지도 않아 가독성도 좋다. 논리학을 모르면 이제 대중앞에 자신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개진하기도 쉽지 않고 사람들을 설득하기도 어렵다. 이책은 그 기본에 충실해 아주 기초부터 훈련시켜준다 이책을 한 이틀만에 보고 좀더 수준높은 입문서로 옮겨가면 좋을 것이다. 아주 기초가 없는 상태로 논리학의 입문해 보고 싶다면 가볍게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괜찮다.한국의 정체성 과 한국의 주체성 으로 2000년 한국 문화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탁석산의 논리학 셈본. ..
얼마전 친구집이있는 강릉에 놀러갔다가 오죽헌을 그냥 지나왔는데..책을 보면서 얼마나 아쉬웠는지 몰라요..이미 아이는 이이에 대해서 알고 있고, 신사임당에 대해서 알고 있는터라 꼭 들리고 싶었는데..일정이 빡빡해서 미쳐 가지 못했었거든요.위인을 알고 있었지만 자세한 상식은 부족한터였기에..큰 도움이 되었을텐데 말이죠..공부와 삶의 방향을 일러 준 위대한 학자 이이오천 원권 지폐에서 만나는 인물, 이이. 뛰어난 학자이자 정치가였던 이이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삶을 살았을까?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이’ 편에서는 나라와 백성을 위했던 정치가로서의 삶, 뛰어난 학자로서 남긴 학문 세계, 공명정대하게 사람을 대했던 마음 등 이이가 우리에게 남겨 준 올바른 삶과 공부의 자세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얼웨허의 제왕삼부곡의 시작인 , 출판사 의 김덕문 사장의 열정과 뚝심으로 15년 만에 새롭게 번역돼 나왔다는 그 첫 번째 책이다.강희대제는 태조 누루하치, 태종 홍타이지, 세조 순치제를 이은청나라 4대 황제다. 총 12권의 책 중 1부에 해당하는 3권, 그중에서도 1권에서는 주요 등장 인물들의 소개가 주를 이룬다. 강희파와 오배파. 강희파엔 소마라고, 손부인, 위동정, 오차우, 명주, 하계주, 사용표, 사감매, 목자후, 넷째, 노새 등이 포진해 있고, 오배판엔 반포이선, 목리마, 태필도, 눌모 등이 함께 한다.1부는 8세에 황위에 오른 강희제를 중심으로 두 계파간의 탈궁과 수성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중국을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강희제’의 일대기!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황제 ‘강희제’..
한편 삼월이는 삼월이대로 속을 태운다. 준구는 삼월이와 마주칠 때마다 외면을 하기 일쑤였다. 곁에 사람이 없을 때는 더욱 쌀쌀하게 굴었다. 부드러운 말 한마디면 족했을 삼월이였으나 말은 커녕 눈길 한 번 보내는 일이 없었다. 그러면 그럴수록 원망에 마음은 달뜨기 마련이다.- 본문 중에서삼월 : 최참판가의 계집종. 구천을 사모했으나 별당아씨와 도망간 후 상실감에 젖는다.어미를 잃은 서희를 봉순네와 함께 진심을 다해 돌본다. 조준구가 득세한 후, 그에게 몸을 버리고 홍씨에게 핍박받는다. 삼수와 결혼하여 무수한 구타를 받으며 살아간다. 아비도 모르는 아이를 낳지만 이질로 죽고 나자 끝없이 먹어대는 등 정신적인 이상증세를 보인다. 그녀의 불행은 병수에게 동일시되고, 그의 연민을 받는다. - 토지 사전 중에서 귀..
요즘 청소년들은 어떤 지 모르겠지만 셜록홈즈는 나에게는 추리소설의 고전 그 자체다.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이 시리즈를 거의 다 읽었을 것이라고 자부한다. 탐정이 되는 몽상에 빠진 초등학생, 비교적 기억에 뚜렷이 남아 있는 어렸을 때의 내 모습 중 하나이다. 나는 그 때 이미 코난 도일이 말년에 심령학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어느 책에서 읽었었다(역사적인 인물들과 소설 속의 인물들이 가상의 상황에서 밀실 살인 같은 추리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의 책이었는데 꽤 야해서 부모님들에게 심각한 걱정을 안기기도 했지만). 본업이 의사이고 빈틈 없는 논리로 꽉 차 있을 것 같이 느껴졌던 도일 경이 심령술에 놀아났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의(역사적인 사실에 부합하는지 모르겠지만) 아서의..
제목 : 길 없는 거리 道のない街, 1998 저자 : 이토 준지 역자 : 고현진 출판 : (주)시공사 작성 : 2011.09.04. “이것은 ‘소용돌이’의 원형이 아닐까?” -즉흥 감상- ‘이토 준지 공포만화 콜렉션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아리스토텔레스 사건’에 대한 지난날을 회상하는 여학생의 속삭임으로 시작의 장을 엽니다. 그리고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사랑의 감정에 눈을 뜨게 되었다는 것도 잠시, 그것이 살인사건으로 이어지는 것도 모자라, 더더욱 끔찍한 이야기로 발돋움 한다는 것이었는데 [길 없는 거리]. 그렇게 가족의 일원이 타고 있는 비행기가 행방물명 되었다는 속보에, 그 사실을 확인하고자 밤하늘을 달리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이..
우리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윔피키드 시리즈입니다. 윔피키드는 평범한 소심남 주인공 그레그의 일상을 일기형식으로 재밌고 유쾌하고 유머러스하게 나타낸 책이라..많이 공감하고 즐겁게 읽고 있답니다.이번에 구매한 윔피키드8 권의 제목은 입니다~그레그의 친구 롤리에게 여자친구가 생기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잼나게 풀어놔서 아이와 킥킥대며 즐겁게 읽었습니다~절친 롤리에게 배신당하고 모든 일을 운에 맡기려다 벌어지는 상상못할 웃긴 이야기들~다음에 읽을 9권에 대한 기대를 하면서 8권을 반복해서 읽어보는 우리 아들이랍니다~그레그는 갑자기 달라진 절친 롤리의 배신에 당황하게 되지요. 평생 가야 여자 친구 하나 못 사귈 줄 알았던 롤리에게 여자 친구가 생겼지 뭐예요? 그동안 그레그의 수족이 되어 정찰병 노릇, 짐꾼 노릇..
나는 풍수책을 많이 읽었다.책에 따라 감동도 있었고 실망도 있었다. 이 책의 서론부분을 보니 자신만만하다.어디 한 번 평가나 해보자하는식으로 읽었다.풍수에서 가장 중요한건 배치법인데 별로없다.잡동사니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데 구체적 실체가 없다.다른 책에는 예들들자면 책은 꽂아두어야지 쌓아두면 주인을 누른다든지농은80% 책장은 70%만 채워야한다든지 지기를 받으려면침대밑은 깨끗이 청소하고 통풍이 잘되게 해야한다는등 구체적인게 없다.그저 잡동사니를 치워야한다 란 앵무새 소리만한다.잡동사니에 대한 부가 수식어가 너무 많다 그냥 주위에 잡동사니를 많이두면 나의 운을 막히게하니 빨리 치워야한다. 간단하게 설명할수도 있는데너무 길다.p237 이상적인 배변 내 이야기 기쁘다. 배변의 중요성 다시 인식하게 되었다.이 ..
주인댁에서 일하는 계집하인 양천집과 새로오는 점순 어멈의 이야기가 현실적인 문체로 나오는데 지금도 물론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하지만 그 예전에도 하녀부터도 선출하는데 외모를 보고 뽑는다는 점에서 역시 사람들의 생각이란 크게 다르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왕이면 예쁘면 좋다라는 생각들은 누구나 하고 있겠지만 비단 계집하인이라면 집안일 잘하고 성실하면 될터인데 굳이 얼굴까지 예뻐야 한다는게 참 아이러니한거 같다박영식은 관청 사무를 끝내고서 집에 돌아왔다. 얼굴빛이 조금 가무스름한데 노란빛이 돌며, 멀리 세워 놓고 보면 두 눈이 쑥 들어 간 것처럼 보이도록 눈 가장자리가 가무스름 한데 푸른빛이 섞이었다. 어디로 보든지 호색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가 없는 삼십 내외의 청년이다. 문에 들어선 주인을 본..
초5 권장 도서로 구입하였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각종 세계 기구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는 만큼 각 세계 기구들을 알고, 하는 일을 쉽고 재밌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초등 과정에 맞게 흥미를 끌면서 설명해놔서 아이가 단숨에 휘리릭 읽었네요. 세계 기구에서 일하는 것이 이제 다른 나라 얘기가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역량을 펼칠 수 있음을 인지하니 아이의 또다른 꿈이 자라나는 듯 하네요.세계 여러 나라의 화합과 행복을 위해 일하는 국제기구!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각 나라마다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지리적 환경이 모두 다르지요. 더욱이 국제사회가 발전하면서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는 시시때때로 변하고 있습니다. 국제 무역이 늘어나면서 나라 간의 교류 역시 무엇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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