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읽고 나서나는 리도희와 김한솔을 따로 떼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ㆍ 마카오ㆍ 유럽 그리고 어딘가에서 난민으로 표류 중인 김한솔이 소설 속의 리도희 여정과 결코 다르지 않고 가족의 신변을 걱정하며 하루하루 살고있다는 점 역시 그렇다ㆍ그렇다ㆍ리도희의 여정은시리아 200만 난민과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다ㆍ시리아 난민은 하루에도 목숨을 건 바닷길 행열에서 수백명이 죽어가고 있으니 말이다ㆍ책을 다 읽고 난 즈음에나는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ㆍ첫째 ,나 역시 난민으로서의 성장시기를 겪었다는것이다ㆍ조국을 등지거나 부모와 생이별을 하는 아픔까지는아니지만 17세때 고향을 떠나 도시로 진학을 하면서 소설 속 리도희가 표현했던 그 표현처럼 ㅡ부평초처렁 떠도는 삶,표류하는 삶-- 그런 성장통을 겪었다라는 것이다ㆍ그리고 ..
상당한 재미를 선사하는 우리의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 11권입니다! 개인적으로무척 재미있게 본 작품이 어느덧11권이라는 장편에 돌입한게 그저 기쁠 다름입니다 거기다가 이번권에서 우리의 주인공! 역시 이러저리 휘둘리기도 하지만 뭔가 결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거기다가 히로인들의 행동들도 뭔가 이상하고?! 상당히 흥미진진했씁니다!난생 처음 경험한 ‘아침 귀가’에 의한 소동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지만 그 이야기는 책을 읽어서 확인해 주셨으면 하고, 드디어 리리아나제가 시작되었다. 내 미션은 긴베에가 주최하는 이벤트의 어시스턴트, 나스하라가 기획한 ‘아나와 앗키―부부 만담 쇼’ 출연, 그리고 아키코가 운영하는 ‘신도 코이치로 사인회’의 대처다. 그 외에도 수시로 실행위원회 지원이나 학생회..
현지에서 사용하는 영어 스피킹과 라이팅 연습을 할 수 있는 책이다.현지에서 쓰는 스피킹에 관련된 책을 좀 보았는데라이팅에 관해선 못 봤던 것 같아서 아주 유익했다.현지영어 라이팅에는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이유가아무래도 스피킹이 우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이 책에선 둘 다 접할 수 있으니 더 좋은 것 같다.알고 싶었던 내용들이 많이 있는 책이다.이 책은 현지기능영어 학습법을 토대로, 아주 쉽고 간단한 단어들을 통해 스피킹을 어렵지 않게 연습하고, 그 학습 방법을 라이팅에도 적용하여 재미있게 라이팅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포자 현지 영어연습에서는 현지기능영어에 대한 스피킹과 라이팅 연습을 왕초보 레벨에서 고급까지 아주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수없이 연습하게 될 것이다. 특히 영어 스피킹..
묘연이라고 했다. 고양이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고양이에게 선택받는 삶이라고. 그렇게 집사가 된 사람들의 고백들을 들은 적 있는데 속 그들 역시 대부분 그러했다. 웹툰을 그리고, 소설을 쓰고,북디자인을 하며 살고 있는 그들의 삶을 함께 나누고 있는 고양이는 어떤 아이들일까. 좀 특별하지 않을까? 작가의 고양이니까....혹시...헤밍웨이의 고양이처럼 다지증 고양이? 책장을 넘기기 전에 즐거운 상상으로 머릿 속을 채워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작가의 고양이라고 해서 내 고양이들과 별반 다른 모습을 발견하진 못했다. 마구마구 영감을 쏟아준다든지, 작업 중엔 피해준다든지, 큰 보은으로 집사를 기쁘게 해 준다든지...같은 특별함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참 즐겁게 읽힌 것은 내 고양이와 같은 모습들을 ..
1단계, 10번째 이야기 Three Billy Goats 입니다. 3마리의 숫염소~ 명작이야기라는데제목부터 처음 접해보는 생소한 이야기였지만 익숙함이 느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맛있는 풀을 먹기위해서는 다리를 건너야하는데 그 다리를 무서운 트롤이 지킵니다. 염소들은 꾀를 내어서는 트롤을 골탕먹이고 한마리씩 무사히 건너 맛있는 풀을 먹게 된다는 내용이지요.그림이 귀엽고 깔끔하며 내용이 1단계이니만큼 아주 쉽고문장도 짤막합니다. 운율감이 느껴질만큼 반복되는 문장이 많아서 읽기 쉽고 재미있으며 자신만만하게 외울낼 수도 있는만큼 쉬운 문장이랍니다.이야기 뒤에는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단어와 문법을 익힐 수 있는 간단한 문제들을 제공합니다. 그림사전까지 제공되어 쉽고 재미있게 단어를 익혀볼 수도 있..
절애는 조수진 작가님께서 집필하신 작품입니다. 아... 뭔가 강렬해요ㅋㅋㅋㅋ 인물과 사건과 전개 모두굉장히 강렬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피폐물인데도 문체가 건조하지 않고 무언가 내부에서 들끓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굉장히 피폐한 소설인지라 몰입해서 읽지 않으면 조금 어려울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두운 소설을 읽고 싶은 분들께는 추천드려요. 그리고 책 중간중간에 감성에 와닿는 문장이나 대사들이 보이고, 무엇보다 결말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ㅠㅠ 잘 읽었습니다.네게 평생을 가도 낫지 않을 상처를 입히고 싶어.네 속이 나 때문에 다 타 버렸으면 좋겠어.단 세 번의 접촉으로 점화된 유기의 광기에는 구멍이 없었다.혀를 얽었다. 가슴을 만졌다.어떤 여자도 너만큼 자극적이지 않았다.네가 묘한 건가, 아니면 내가..
생각보다 책이 작아서 받고서 깜짝 놀랐다. 그런데 읽고서는 작은 책에 비해 내용이 알차서 또 놀랐다. 물론 목사님의 책은 몇 권 읽었지만 내가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도 있었지만 정리가 잘 안되어서 어디엔가 굴러다니던 내용들을 잘 찾아서 정리를 해주셨고 또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았던 것들을 꼭 실천하고픈 마음을 다짐하게 하셨고, 또 몰랐던 것들도 있어 매우 유익했다. 해긴 목사님은 성경에 있는 말씀을 통해서, 실제 얘를 들어가면서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법 하나님은 우리의 영과 대화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영이 거듭나고 깊은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영적인 깊은 내면의 사람이 되는 길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신다. 은사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사랑 안에서 하라 하신다. 많은 ..
초심자가 학습하기 좋은 책입니다.기본 용어에 대해 인터넷 찾아가면서 읽는다면학습효과가 높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글쓴이가 IT 인프라 컨설턴트라 내용이 쉽게 쓰여있습니다.현재 현직자에게는 다소 내용이 가벼울 수 있으니이 점은 참고하세요. 아쉬운 점은 오라클 서버 예제 외에타사의 서버 구성도 함께 예시하였다면보다 일반적인 이해가가능했을것입니다.이 책은 시스템이 동작하기 위한 토대인 ‘IT 인프라’ 구조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근 들어 시스템의 고도화, 복잡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인프라 전체 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엔지니어는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 외의 영역에 대해서 본질적인 구조를 이해할 기회가 거의 없다. 하지만 고성능, 안정성을 추구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면 전체를 파악한 후에..
같은 그림이라도 사람마다 바라보는 시각에서 생각하고 느끼며 해석하는것에 차이가 있는것 같다. 주제별로 만나보는 그림을 통해서 그 속에 담겨있는 이야 기를 만나보면서 그림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것 같다. 그림의 역사에서는 인물화/ 풍경화/ 정물화/ 풍속화/ 추상화등 미술작품을 주제별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고대 벽화에서 20세기 추상화까지 폭넓게 만나볼 수 있는데 90명의 화가와 100점에 이르는 명화들을 자세히 감상해 보면 서 다양한 표현방식들과 미술과 관련된 지식도 함께 알아갈 수 있다. 다양한 죽품중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인 프라하 궁전의 궁정 화가로 일했던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작품중 겨울은 자연을 사람의 모습으로 의인화 시켜서 표현했는데 보면 볼수록 독특하고..
철의 장막이라는 소련도 죽의 장막이라던 중국도 이제는 문을 열고 세상사람들과 섞여 살고 있건만북한만은 여전히 동토의 구역이다.한 핏줄을 나눈 동족이라는 것도 이제는 희미해진 기억이 되어가고 그들은 지구촌에 외계인처럼외톨이처럼 그렇게 버티고 있다.북한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수없이 많았다.손을 잡아주기에도 손을 놓기에도 어려운 그들을 이렇게라도 만나야 하는 현실이 서글프기만 하다.웹툰으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은 영화로 제작되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물론 이 소설의 주인공인 류환과 해랑은 꽃미남 배우인 김수현과 박기웅이 맡았고 보기만 해도웃음이 나오는 고창석과 연기의 달인 손현주가 원작의 느낌을 아낌없이 살려주었을 것이다.일단 설정은 무척이나 황당하다.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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